애드버스 라운지
블로그 한 편은 24시간 상담직원처럼 써야 합니다

블로그 글을 홍보문처럼 쓰면 금방 막힙니다. 하지만 상담직원처럼 쓴다고 생각하면 무엇을 써야 할지 훨씬 선명해집니다.
좋은 블로그 글은 한 번에 많은 말을 하지 않습니다. 고객이 검색창에 넣을 만한 질문 하나를 정하고, 그 질문에 끝까지 답합니다. '좋습니다'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필요하고, 어떤 경우에는 맞지 않는지'까지 말해야 신뢰가 생깁니다.
소상공인은 자주 받는 질문을 그대로 제목으로 바꿔보세요. '처음 방문하면 상담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커트와 클리닉을 같이 받아야 하나요?', '아이 첫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같은 질문은 검색과 상담을 동시에 잡습니다.
중소기업은 구매 검토자가 내부 공유하기 좋은 글이 필요합니다. 비용 산정 기준, 도입 전 체크리스트, 경쟁 방식과의 차이, 실패 사례를 줄이는 조건처럼 회의 자료로 붙여넣을 수 있는 글이 강합니다.
글 마지막에는 반드시 다음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전화하라는 말만 반복하지 말고, 상담 전 준비할 정보, 문의 시 알려주면 좋은 내용, 관련 사례 링크처럼 고객이 부담 없이 다음 단계로 갈 수 있게 안내하세요.
오늘은 새 글을 쓰기보다 상담 메모를 열어보세요. 최근 반복해서 답한 질문 하나를 제목으로 만들고, 그 답을 블로그에 정리하면 그 글은 내일도 모레도 대신 상담해주는 자산이 됩니다.
블로그 글은 검색 노출용 글이면서 동시에 상담 전 고객을 준비시키는 문서여야 합니다. 읽고 난 사람이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알게 되면, 실제 상담 시간도 짧아지고 문의 품질도 좋아집니다.
본문 중간에는 예외 조건도 적어주세요. 어떤 사람에게 맞고, 어떤 경우에는 다른 선택이 나은지까지 말하는 글이 더 오래 신뢰를 얻습니다. 모든 고객을 잡으려는 글보다 맞는 고객을 선별하는 글이 전환에 강합니다.
COMMUNITY REPLIES
답글 2
홍보문으로 쓰려니까 계속 막혔는데 상담 답변이라고 생각하니까 바로 주제가 떠오르네요 ㅋㅋㅋ
내부 공유하기 좋은 글이라는 표현 좋습니다. 저희는 기술 설명보다 체크리스트형 글이 더 잘 읽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