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버스 라운지
이번 달에 바꾼 일, 메모 없이 넘기지 마세요
한 달이 지나면 뭘 바꿨는지보다 왜 바꿨는지가 먼저 흐려집니다. 배너 문구를 손봤는지, 예약 안내를 줄였는지, 게시 시간을 옮겼는지 기억은 나는데 당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잘 안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반응이 좋아도 다음 달에 같은 선택을 반복할 근거가 없습니다.
변경이 생길 때마다 길게 보고서를 쓸 필요는 없습니다. 날짜, 바꾸기 전 불편했던 점, 실제로 손댄 한 가지를 세 줄로 남겨보세요. '문의가 같은 내용으로 반복됨 / 예약 안내 첫 문장을 줄임 / 8월 9일 적용'처럼요. 수치가 아직 없어도 괜찮습니다.
일주일 뒤에는 예상과 달랐던 점만 덧붙입니다. 질문이 줄지 않았거나 다른 혼선이 생겼다면 그것도 남겨두세요. 잘된 일만 모으면 다음 사람이 같은 실수를 다시 하게 됩니다. 어설픈 첫 기록이 오히려 팀에 더 쓸모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번 주에 바꾼 일이 하나 있다면 메신저나 노트에 세 줄만 적어보세요. 다음 달 회의에서 기억을 더듬는 시간보다, 그 메모 한 줄이 먼저 이야기를 시작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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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맞아요, 한참 뒤에 보면 왜 바꿨는지가 제일 기억 안 나더라구요. 저도 변경한 날만이라도 적어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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